인텔, 내년 파운드리 시장 톱 3 진입 ‘시장 재편 시작’ 인텔이 내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시장 ‘톱 3’에 오른다. 중앙처리장치(CPU) 등 인텔이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주요 제품 제조 분야를 파운드리 수익으로 집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파운드리 시장에서 존재감이 미미했던 인텔이 TSMC와 삼성전자 등 유수 파운드리 기업과 본격적인 각축전을 시작한다. 인텔은 2024년 1분기부터 제조·기술 개발 사업부를 인텔파운드리서비스(IFS)와 합쳐, 독립적인 손익(P&L)을 집계·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 ‘내부 파운드리’ 전략을 22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인텔 주력 제품 생산을 담당하는 제조·기술 개발 사업부 수익은 인텔 전체 매출에 포함됐다. 인텔 제품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