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공익신고 영상 속 교통법규 위반 AI가 자동 판독 경찰, 내년까지 시스템 개발…폭증하는 공익신고 신속 처리 기대 경찰이 폭증하는 교통법규 위반 관련 공익신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한다. 경찰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해 공익신고로 접수되는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 속 법규위반 사항을 자동으로 판독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개발이 완료되면 AI가 신호위반·깜빡이 미점등 등 약 30종의 교통법규 위반을 자동으로 분석·분류해 일선 경찰의 업무 처리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약 17억 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한 경찰청은 이르면 내년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공익신고 영상 10만 건을 AI에 학습시켜 판독 정확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