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얼굴보다 ‘더 믿을 만한 얼굴’ 평가 합성 얼굴이 평균에 더 가깝기 때문인 듯 진짜를 방불케 하는 가짜 이미지나 목소리를 합성해내는 딥페이크 기술이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인공신경망 알고리즘이 만들어낸 사람 얼굴이 실제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사실적인 것을 넘어, 실제 얼굴보다 오히려 더 신뢰감을 주는 데까지 나아갔다. 영국 랭카스터대와 미국 버클리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연구진은 최신 소프트웨어로 합성한 얼굴과 실제 얼굴을 놓고 실시한 실험에서 사람들이 합성 얼굴과 실제 얼굴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컴퓨터로 생성한 가상의 얼굴이 너무나 그럴듯해 구별 방법을 교육받은 사람조차 깜빡 속아 넘어갔다. 연구진이 사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엔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