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서버 펌웨어 업데이트 유료화에 대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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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사를 보고 놀란 사실 하나!

HP서버 펌웨어를 업데이트와 서비스팩 지원을 유료화 한다는 기사였습니다.

서버호스팅, 코로케이션을 최상의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한 업체로써 요즘같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인데 또 한번 고민하게 만드는 기사였습니다.

 

[기사보기]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210100530

 

내용은 HP 서버 구매시 업데이트를 사용할 제품 보증(warranty) 계약을 맺도록 하는 것입니다. HP가 적용한 유료화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내려받을 때마다 돈을 받는건 아니라는거죠.

 

예를 들면,
내가 HP 서버를 이용하고 있는데 고사양의 비싼 서버가 아닌 서비스 규모에 맞는 저렴한 서버를 사용하고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OS는 해마다 업데이트 되고 새로운 버전이 나오기 때문에 서버 펌웨어 업데이트는 필수겠죠.

근데 서버에서 새로운 버전의 OS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면??
당장 서비스를 해야 하는데 서버에서 지원하지 않는 OS이기 때문에 설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면 미칠노릇일겁니다. HP의 정책상 하드웨어 보증기간은 1년입니다.
소프트웨어 보증기간은 90일 이죠.

신규 정책을 적용할 경우 보증기간 이후 새 펌웨어를 받으려면 126~200달러 가량인데 경우에 따라선 서버가격의 절반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서버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도 난처한 일이 생길 수 있죠.

고객들에게 충분히 양해를 구하고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펌웨어 업데이트 가격이 터무니 없다고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저가형 서버가 아닌 중,고급형 모델의 경우 지원 기간 1년 연장시 1,000$ 이 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데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의문입니다.

 

이호스트IDC에서 제공하고 있는 5520 서버는 바이오스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안없이 제공할 수 있는것으로 경쟁력을 부각 시킬 수 있겠네요.

 

5520같이 고사양 서버 (Xeon 쿼드코어 * 2CPU / 메모리 24GB / 하드 1TB)의 업데이트가 무상에공되는 것도 향후 서버호스팅 업체들간 규모를 결정짓는 좋은 기준이 될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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