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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본학습] 통신 3사의 초거대 AI 전쟁! 각 기업의 초거대 AI 알아보기

이호스트ICT 2023. 1. 12. 14:43

 

안녕하세요 이호스트ICT입니다.

디지털 기술이 점점 더 중요해지면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인공지능 관련 기술들을 고도화하기 위한 움직임도 더욱 적극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 통신 3사가 치열한 초거대 AI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은 통신 3사의 초거대 AI 기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거대 AI?

스스로 사고하고 학습하며 판단하는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한 AI를 말합니다. 대용량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인간과 같이 스스로 학습하고 사고하며 판단할 수 있습니다.

 

SKT

출처  : SK 텔레콤

 

SKT GPT-3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을 출시했습니다. 거대 언어 모델인 GPT-3 3000억 개의 토큰과 1750억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갖추고 있는데요. 그 덕분에 소비자가 에이닷에게 무슨 말을 하든 에이닷을 이를 이해하고 핵심 키워드 분석을 통해 매끄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에이닷은 소비자와의 대화를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대화를 했던 내용들을 토대로 개인 별 취향을 파악하여 최적화된 콘텐츠를 추천해 줄 수도 있는데요. 그 콘텐츠들은 주가, 날씨, 운세는 물론 플로, 웨이브 등등 다양성이 점점 늘어나고, 에이닷의 생태계는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어학, 사진 관리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위한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에이닷 외에도 한국어 중심 초거대 AI 모델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닷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에이닷 알아보기https://a.sktelecom.com/

 

일상의 디지털 메이트, A.(에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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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telecom.com

 

KT

KT는 청각지능, 언어지능, 시각지능, 클라우드AI 4대 서비스를 중심으로 초거대 AI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초거대AI를 기반으로 진화된 AI 'AI 2.0'으로 보며 이는 공감 능력을 가지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AI라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상호작용이 가능한 AI를 위한 개발에 집중을 하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속한 AI원팀과 함께 대규모 AI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고향후 2000 파라미터 이상 모델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거대 언어모델을 통해 개발된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텍스트 분석(TA) 등의 핵심 기술은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모델로 설계되어 KT AI 서비스인 기가지니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기존 기가지니가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며 감정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사람처럼 대화하는 AI로 구현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발전으로 단순 대화를 넘어 법률 등과 같은 전문 영역에서 상담 요약, 설명이 가능한 AI로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출처  :  지니랩스

 

현재는 음성을 발화하면 이를 텍스트로 변환 시켜주는 하이브리드 STT를 적용한 '지니 딕테이션' 서비스를 'AI 통화비서' 서비스에 적용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KT는 앞으로 초거대AI의 학습 데이터의 필터링을 강화하고 데이터 간 균형 조정을 통해서 AI의 편향성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초거대AI를 만들고 있으며 유해 콘텐츠 필터링 기술 등 다양한 딥러닝 기반 탐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LG U+

 

LG유플러스는 초거대AI '엑사원'을 기반으로 사업 고도화를 진행했는데요. 엑사원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언어를 이미지로, 이미지를 언어로 변환하는 기술을 구현합니다. 특히 LG전자와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LG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문 데이터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데이터를 학습했습니다. 또한 엑사원은 국내 최대인 약 3000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언어이미지영상  인간의 의사소통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다룰  있는 ‘멀티 모달리티’(Multi-Modality)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출처  : LG U+

 

LG U+ 3사 중에 가장 늦게 AI 브랜드인 '익시(ixi)를 출범했는데요. 익시는 AI 스포츠 승부예측, AI 고객센터(AICC), 소상공인 콜봇 서비스 '우리가게 AI', U+tv 콘텐츠 추천 등 자체 개발한 AI 기술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초거대AI 시장의 경쟁력을 가져갈 계획인데요.

실제로 LG 유플러스의 신규 서비스인 'AI 스포츠 승부예측'은 카타르 월드컵 시즌에 많은 관심과 이용자를 확보했었는데요. AI 기술로 경기의 결과와 스코어를 분석해 제공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렇게 통신 3사의 초거대 AI 개발 현황과 계획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더 똑똑한 AI를 개발하기 위한 기업들의 초거대AI 전쟁이 거세지면서 그 발전 속도도 비약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영화 '아이언맨' 속 AI 집사 '자비스'와 같은 존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똑똑한 초거대 AI가 우리 삶을 더욱 편리하게 변화시킬 것을 기대하며 오늘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