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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미술 NFT, 100배 오른다…비트코인도 상승”

이호스트ICT 2021. 12. 21. 18:18

 

美 메사리, 2022년 가상자산 전망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가 향후 10년간 10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은 22일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Messari)의 이같은 내년도 가상자산업계 전망을 담은 ‘Crypto Theses 2022’ 보고서 한글 번역본을 발간했다.

NFT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기술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 일련번호를 부여한 단 하나의 파일’이다. 부동산 정보가 담긴 집 문서처럼 디지털 자산 가치를 인증해주는 증표다.

(그래픽=문승용 기자)

보고서는 내년에도 비트코인 성장세가 계속되며 대장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웹 3.0 트렌드로 NFT, 탈중앙금융(디파이·Defi) 등의 팽창도 가속화할 것으로 봤다. 메사리는 향후 10년간 NFT 아트 시가총액이 10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메사리는 투자자들에게는 개별 작품보다는 NFT거래소 투자가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개인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NFT를 선별하는 게 매우 어렵기 때문에, NFT 거래소와 같은 인프라 자산 투자가 성공 확률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메사리는 NFT가 신분증이나 자격증에도 적용될 가능성도 봤다. 취득한 모든 학력, 경력, 자격증 등을 웹3.0 지갑에 NFT로 담는다면 졸업장 위조 같은 비위가 발생하기 힘들 것이란 전망에서다.

메사리는 전통적인 헤지펀드들이 향후 5년간 운용자산 중 7%를 가상자산 시장에 투자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자들이 상위 20개 크립토 펀드가 어떤 종목들을 보유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문: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785126629280488&mediaCodeNo=257&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