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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인간-인공지능 함께 작곡” 영화음악 최초 공개

이호스트ICT 2021. 11. 17. 18:52

 

AI 기술 활용 예술 창작 프로젝트 <딥.포토플래이>
25일 오후 6시 30분, 한국영상자료원 유튜브 채널 

 

 

[문학뉴스=이숙영 기자] 인간과 인공지능이 협업해 작곡한 영화음악이 25일 오후 6시 30분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주진숙)유튜브 채널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는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문화콘텐츠 창작 프 로젝트인 <딥.포토플래이(Deep.Photoplay): 휴먼X인공지능 기반 무성영화 연구 프로젝트>를 소개하기 위한 온라인 특별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디렉터인 정찬철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를 포함해 예술공학 교수들과 실 용음악과 교수들이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활용, 무성영화의 음악 반주를 창작하는 인공지능 작곡가 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영상 분석 알고리듬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다양한 멜로디를 산출하고 휴먼 작곡가가 영화 장면의 의미를 고려하며 협업해 영화 장면에 최고로 부합하는 음악을 작곡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딥.포토플래이> 프로젝트를 대중에게 소개함으로써 인공지능과 인간이 상호 협업해 색다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내는 과정을 선보인다.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동으로 예술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창의적 협업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사례로, 지난 6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CO)에서 지원하는 ‘2021 예술과 기술 융합 지원 사업(유형1. 아이디어 기획·구현)’에 선정됐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하모니를 볼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 <딥.포토플래이: 휴먼X인공 지능 공동 예술창작 프로젝트>는 영상자료원 홈페이지에서 25일 오후 2시까지 관람 신청할 수 있다. 같은 날 저녁 6시 30분 영상자료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영상자료원 관계자는 “영화, 인공지능 기술 간 시 너지 효과 창출의 또 다른 갈래를 확인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상 문화의 향후 변화를 가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torok@munhaknews.com

원문: http://munhaknews.com/?p=56697